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0.09.02 14:05
'더 뉴 코나' 외장 디자인. (사진제공=현대자동차)
'더 뉴 코나' 외장 디자인. (사진제공=현대자동차)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현대자동차가 '더 뉴 코나'의 내·외장 디자인을 2일 최초 공개했다.

더 뉴 코나는 현대차가 지난 2017년 출시한 소형 SUV '코나'의 상품성 개선 모델이다. 

더 뉴 코나의 전면부는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담았다. 이전보다 세련된 주간주행등(DRL), 예리하게 마무리된 후드, 진취적인 스키드 플레이트(차체 하부 보호판), 정교하게 다듬어진 라디에이터 그릴, 프런트 범퍼 양 모퉁이의 공기 유입구 등이 조화롭게 자리 잡도록 했다. 

측면부에 위치한 클래딩은 차의 앞뒤를 보호하듯 감싸는 '아머'를 표현했다.

디자인과 연결되면서 역동적인 근육질 이미지도 구축했다. 

후면부는 수평적 선이 강조된 리어 램프가 미래적인 인상을 완성시킨다. 리어 범퍼는 단단한 느낌을 한층 강조했다. 

새롭게 라인업에 추가된 ‘N 라인’은 기본 모델에 N 라인 전용 범퍼 디자인, 바디 컬러가 적용된 클래딩 및 도어가니쉬, 메쉬 디자인의 라디에이터 그릴, N 라인 전용 다이아몬트 컷 휠, 싱글 트윈팁 머플러 등을 적용했다. 

'더 뉴 코나' 실내 디자인. (사진제공=현대자동차)
'더 뉴 코나' 실내 디자인. (사진제공=현대자동차)

더 뉴 코나의 실내 디자인은 경쾌하면서 고급스러운 이미지 형성에 주력했다.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이는 10.25인치 대화면 디스플레이와 클러스터에는 하이테크한 인상을 가미했다. 반광 크롬 느낌의 가니쉬, 앰비언트 라이트 컵홀더 등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살렸다.

전체적으로 수평적 구조가 강조되도록 센터페시아를 구성해 공간이 넓어 보이는 효과도 있다. 

N라인의 내장 디자인은 시트, 스티어링휠, 기어노브 등 실내 주요 요소에 N 앰블럼, 빨간색 컬러 포인트, 메탈 페달이 등이 적용돼 기본 모델과 차별점을 뒀다. 

현대차는 오는 10월 중 더 뉴 코나 1.6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N라인 세 가지 라인업을 동시 출시할 예정이다. 

이상엽 현대차 디자인담당 상무는 "더 뉴 코나 디자인은 고객들의 즐거움과 유쾌함에서 가장 많은 영감을 받았다"며 "삶을 탐험하는 이 시대의 낭만적인 모험가들에게 더 뉴 코나를 바치고 싶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