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0.09.03 10:50
(사진제공=하나은행)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하나은행은 대화형 인공지능 금융서비스 하이뱅킹의 상담 기능을 업그레이드 하여 새로운 '하나원큐' 앱에 최적화된 AI챗봇 서비스 '하이(HAI)'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하나은행에 따르면 하이(HAI)는 지난 3월부터 하나금융융합기술원과의 협업을 통해 자체 개발한 자연어처리 AI기술이 적용됐다. 은행업무 관련 상담 지식을 확대해 챗봇 답변의 정확도를 높이는 등 챗봇의 상담기능이 강화됐다.

금융 관련 답변 뿐만 아니라 고객과의 일상 대화에서도 자연스럽게 대답할 수 있도록 챗봇 대화 수준도 한층 더 진화됐다. 또 챗봇을 앱 화면에 배치해 사용성과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염정호 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장은 "AI챗봇을 통해 24시간 언제라도 금융업무를 처리하고 비대면 환경에서도 직원과 대화하듯 편리하게 이용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향후 은행 업무뿐만 아니라 하나금융그룹 각 관계사의 금융업무 문의를 함께 응대할 수 있도록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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