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09.03 15:49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슈콘이 슈월드 생태계 확장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지난 1일 부터 국내외 블록체인 회사 및 블록체인 기술를 도입하려는 기업을 대상으로 D앱 유치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슈월드 메인넷에서 토큰을 발급하여 운영중인 현재 프로젝트 수는 7개 회사로 기존 이더리움의 erc20토큰과 함께 이중화로 슈월드 네트워크의 비즈니스 적합성을 테스트 중에 있다.

러시아 암호화폐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는 업체는 "이더리움의 최근 높은 수수료와 30~50분이 걸리는 전송속도를 도저히 버틸 수가 없어, 새로운 메인넷을 모색하던 도중 슈월드를 알게되어 슈콘과 협의를 통해 슈월드에 입성하게 됐다. 슈월드와 이더리움 둘 다 운영하면서 확연한 차별성을 느끼고 있어, 내부 임원진들과 슈월드로 완전 이전을 토의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유치할 D앱사들의 주요 서비스 특징은 실물에 블록체인 기술을 녹여 암호화폐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이 대전제이다.

최근 디파이 광풍으로 인하여 '이더리움' 메인넷을 운영하는 거래소 및 D앱들의 주요 고민거리인, 높은 거래수수료와 느린 거래처리속도(TPS)에 주요 초점을 맞춰 슈월드 메인넷의 상대적 차별성을 강조하고 있다.

슈월드 메인넷은 메인넷의 활성화가 높더라도 최대 100원을 넘지 않으며, 초당 최대 3만건의 거래를 처리할 수 있는 초고속 네트워크 라는 점을 들 수 있다. 최근 D앱 협업 체결을 진행한 국내 소상공인협회원들 또한 이러한 부분에서 상당히 매력을 느껴 슈월드를 메인 네트워크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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