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09.03 16:56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금요일인 내일(4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로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는 새벽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모레(5일)는 차차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고, 남부지방은 구름많다가 낮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밤(21~24시)에 경남해안과 제주도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 예상 강수량(3일 밤(21시)부터 4일 새벽(03시)까지) 서울·경기, 강원영서: 5mm 내외, 서해5도: 5~20mm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내일(4일) 아침 최저기온 16~22도, 낮 최고기온 25~32도, 모레(5일) 아침 최저기온 14~22도, 낮 최고기온 25~30도다.

모레(5일)까지 대체로 맑은 날씨에 강한 햇볕이 더해지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오르는 곳이 있겠고, 상대적으로 습도가 낮아 체감온도는 기온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내일(4일) 아침까지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바람이 30~45km/h(8~13m/s)로 불겠다.

바닷물 높이가 높은 기간(대조기, 백중사리)인 가운데 동해안에는 폭풍해일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고, 해안지역에는 매우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로 범람할 수 있다.

▲ 오전 예상 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21도, 수원 19도, 대전 20도, 광주 19도, 춘천 19도, 청주 20도, 전주 19도, 강릉 20도, 대구 18도, 부산 21도, 마산·창원 19도, 울릉·독도 21도, 제주 23도 등이다.

▲ 오후 예상 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7도, 수원 28도, 대전 29도, 광주 29도, 춘천 27도, 청주 29도, 전주 29도, 강릉 29도, 대구 32도, 부산 29도, 마산·창원 29도, 울릉·독도 27도, 제주 29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 '좋음', 초미세먼지 농도 '좋음', 자외선 지수 '높음~위험', 오존 지수 '좋음' 단계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제10호 태풍 '하이선(HAISHEN)'은 3일 12시 현재 중심기압 970hpa, 최대풍속 초속 35m/s, 시속 45km 속도로 북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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