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윤현성 기자
  • 입력 2020.09.06 05:00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일요일인 오늘(6일)은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5일 오후부터 남부지방에 내리기 시작한 비가 차차 북상해 6일 오후에는 전국에 비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경상도(경북내륙 제외, 5일부터) 20~60㎜ ▲그 밖의 전국(제주도는 5일부터) 5~40㎜가 되겠다.

금요일부터 전국적으로 시원한 날씨가 이어지며 아침 최저기온은 17~22도, 낮 최고기온은 23~29도가 되겠다.

제10호 태풍 '하이선(HAISHEN)'은 6일 오후부터 한반도에 근접하기 시작할 전망이다. 6일 오후 3시 하이선은 중심기압 930hPa, 최대풍속 초속 50m(시속 180㎞), 강도 '매우 강' 수준이며, 서귀포 남동쪽 약 650㎞ 부근 해상에서 시속 26㎞로 북서진하고 있다. 

하이선의 영향으로 6일 오후부터 제주도와 경남해안에는 바람이 시속 35~60㎞(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제주도남쪽바다에서는 바람이 시속 60~100㎞(초속16~28m)로 매우 강하겠으며, 4~10m 수준의 매우 높은 물결이 일겠다.

하이선은 7일부터 전국에 영향을 미치겠다. 태풍의 영향을 받는 7~8일에는 전국에 매우 많은 비와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고, 해안 지역은 폭풍해일로 인해 해안 지역이 침수 가능성이 있으며, 해상에서도 매우 강한 바람과 매우 높은 물결이 이어지겠으니 피해 없도록 사전에 철저히 대비해야겠다.

다만 태풍의 발달과 이동경로, 이동속도가 매우 유동적이니 태풍으로 인한 예상 강수량과 강풍정보, 해상정보는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 정확한 정보를 얻는 것이 중요하다. 오늘부터는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하이선의 간접 영향권에 차차 들기 시작하겠다.

오전 예상 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21도, 수원 20도, 대전 20도, 광주 20도, 춘천 18도, 청주 20도, 전주 19도, 강릉 20도, 대구 21도, 부산 21도, 마산·창원 21도, 울릉·독도 20도, 제주 23도 등이다.

오후 예상 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9도, 수원 29도, 대전 27도, 광주 28도, 춘천 28도, 청주 29도, 전주 28도, 강릉 26도, 대구 27도, 부산 27도, 마산·창원 27도, 울릉·독도 25도, 제주 26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 '좋음', 초미세먼지 농도 '좋음', 자외선 지수 '보통', 오존 지수 '보통' 단계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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