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09.07 15:21
함소원♥진화 부부, 중국마마와 박준형♥김지혜 부부와 딸 박혜이 (사진=함소원 SNS)
함소원♥진화 부부, 중국마마와 박준형♥김지혜 부부와 딸 박혜이 (사진=함소원 SNS)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배우 함소원이 남편 진화와 불화설과 TV조선 예능 '아내의 맛' 하차설에 대한 심경을 밝힌 가운데 '아는형님' 출연 인증샷이 눈길을 끈다.

함소원은 최근 "아는형님#시작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촬영 비하인드 컷을 공개한 바 있다.

사진 속에는 함소원♥진화와 중국마마, 박준형♥김지혜 부부와 딸 딸 박혜이가 카메라를 보고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특히 함소원, 진화, 중국마마의 행복한 표정이 보는 이들의 시선을 끈다. 함소원 진화 부부와 박준형 김지혜 부부는 지난달 22일 방송된 JTBC 예능'아는 형님'에 출연했다.

한편, 함소원♥진화 부부는 '아내의 맛'에 3주 연속 출연하지 않아 하차설과 불화설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함소원은 7일 SNS를 통해 간접적으로 심경을 밝혔다.

그는 "오래 살지는 않았지만 인생 뒤돌아보면 안 힘든 날보다 힘든 날이 더 많았다"라며 "안 고생한 날보다 고생한 날이 더 많았다. 평탄하게 지낸 날보다 고민하고 좌절하고 긴 밤을 고민으로 뜬 눈으로 지샌 날이 더 많았다"고 밝혔다.

이어 "칭찬보다 욕을 더 많이 먹었고, 잘한다는 소리보단 넌 왜 그러냐는 소리를 더 많이 들었다"라며 "누구나 다 가는 길을 뻔한 길을 선택할 수 있었지만 외롭고 힘들지만 나는 나만의 길을 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가끔 나도 무섭지만 지금 또한 내 오른손을 심장에 가져다 대고 말한다"라며 "괜찮다고 별일 아니라고, 이 일도 지나갈 일이라고, 힘들어도 지나고 나면 그때가 더 생각나는 법이다"고 전했다. 특히 "그래서 난 생각할 일 추억할 일이 많다"라며 "오늘도 힘들었는데 아마도 몇 년 후의 나를 생각하며 웃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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