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09.08 01:34
방탄소년단 뷔, 정국, 지민 (사진=BTS SNS)
방탄소년단 뷔, 정국, 지민 (사진=BTS SNS)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BTS) 뷔와 정국의 팬사랑이 화제다.

최근 해외 매체 '소매그(SOMAG)'는 "뷔가 새로운 사인을 선보였고 그 의미는 매우 특별하다"라는 제목으로 기사를 게재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뷔는 팬 커뮤니티에 자신의 재미있는 사진이나 팬들의 글에 재치 있는 댓글을 올리는 등 방탄소년단 멤버 중 팬들과 가장 많이 소통한다.

이어 지난 6월 '태형 사인 만들기 콘테스트'라는 제목으로 팬들로부터 아이디어를 얻었고 뷔가 사용했다고 보도하며 이 사인을 만든 행운의 팬은 '아미'(ARMY)라는 단어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전했다.

또 정국은 8월 27일부터 9월 2일까지 아이돌 랭킹 차트 최애돌 앱에서는 '함께 등산하고 싶은 남돌은?'이라는 주제로 투표를 진행한 결과 2위에 올랐다. 1위는 뷔였다.

앞서 정국은 '다이너마이트'의 빌보드 '핫 100' 차트 1위에 대해 "뒤늦게 알았는데 차트를 확인하고 진짜 내가 보고 있는 페이지가 의심이 가더라. 한동안 벙쪄 있었다"며 "무엇보다도 큰 성과를 이룰 수 있게 도와준 아미들에게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 이렇게 좋은 사람들을 만난 덕분에 좋은 기운들이 합쳐져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 같다. 멤버들에게도 고맙다. 내 인생에 이런 기록을 남길 수 있다는 게 너무나도 큰 영광이다. 또 저는 생일이었는데 너무 큰 선물을 받게 돼서 좋았다. 태어나길 잘 한 것 같다. 어머니 아버지께 감사드린다"는 특별한 소감을 전한 바 있다.

한편, 7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원장 김대관, 이하 문광연)과 함께 지난 1일(한국시각) 방탄소년단의 신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빌보드 핫100 차트 1위를 차지한 것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분석한 결과, 그 규모가 1조 7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산치는 문광연 문화산업연구센터가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매출 규모, 한국은행 투입산출표, 관세청 수출입 무역통계, '구글 트렌드' 검색량 등을 종합해 '다이너마이트'의 경제적 효과를 분석한 것이다.

'다이너마이트'로 인한 직접적 매출 규모는 2457억원, 화장품, 식료품, 의류 등 연관 소비재 수출 증가 규모는 3717억원, 생산 유발 효과는 1조 2324억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는 4801억원, 고용 유발 효과는 총 7928명에 이른다고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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