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0.09.08 18:40

양수IC에서 세미원입구 도로 확장 위한 실시설계용역 추진…양서우회도로 일원 교량, 10월 착공 예정

말끔히 개설된 청운복지회관~용두IC(위)와 개군면사무소~제방도로(아래) 모습 (사진제공=양평군)
말끔히 개설된 청운복지회관~용두IC(위)와 개군면사무소~제방도로(아래) 모습 (사진제공=양평군)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양평군이 올해 시행하고 있는 도시계획도로 24개 노선 개설 사업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8일 양평군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진행 중인 8개 사업에 대한 예산이 전액 확보돼 이중 5개소를 완료했으며 연말까지 3곳도 준공될 예정이다.

또 올해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16개 신규노선도 일부 예산을 확보해 보상을 실시하고 있는 등 차질없이 사업을 추진해 주민불편과 교통체증을 해소할 방침이다.

특히, 양평읍 중앙로 그린아파트삼거리에서 형제카센터삼거리구간에 대한 도로확장공사를 착공해 올해 양평병원사거리에서 형제카센터삼거리구간에 대한 공사가 진행중이다. 내년부터 그린아파트 삼거리에서 양평병원사거리까지 공사를 연차적으로 완료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중화 사업도 병행 추진돼 도시미관과 보행자 안전 문제를 해결해 쾌적한 도시환경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상습 교통정체 지역인 양수리 교통정체 해소도 추진된다. 양수IC에서 세미원입구 도로확장공사를 위한 실시설계용역을 추진중이며, 양수역에서 양서우회도로(용늪)일원 교량 설치는 오는 10월에 착공 예정이다.

골용진마을입구와 양수역 뒤에서 연꽃언덕구간 도로 확장공사는 토지보상 추진중이며, 골용진~가정상촌지구 도로개설과 양서도서관에서 자전거도로구간 도로개설사업은 지난 6월에 공사를 완료했다.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뿐 아니라 물소리길 택시부에서 해모루아파트 입구간 인도 확장, 양근교 경관사업, 서종면 문호리 지중화사업, 다문근린공원 조성사업 등 주민편의를 위한 도시개선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현재 공사중인 구간을 조속히 완료해 군민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며 “군의 발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도로와 교통 등 기반시설이 구축돼야 하는 만큼 정상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내년 예산확보에도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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