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20.09.08 13:10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국은행은 3개 유통업체(한국미니스톱, 현대백화점, 이마트24)와 함께 추진 중인 거스름돈 계좌입금서비스가 지난 3일 한국미니스톱(전국 2570개점)을 시작으로 도입됐다고 8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통하면 편의점, 백화점 등 유통업체 매장·가맹점에서 현금 및 상품권 거래 후 남은 거스름돈을 현금카드를 이용해 고객의 은행 계좌에 즉시 입금할 수 있다.

현재 12개 기관(농협, SC, 우리, 신한, 수협, 전북, 대구, 경남, 부산, 제주, 농·수협)이 발급한 현금카드를 통해 거스름돈 계좌입금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연말까지 기업·하나·국민·산업·광주은행도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또 내부 전산시스템을 구축 중인 현대백화점(11월말 예정), 아웃렛 8개점(12월초 예정)과 이마트24(12월초 예정)는 올해 말까지 거스름돈 계좌입금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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