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0.09.08 13:39

중앙제어시스템 교체‧여과지 하부집수장치 개선…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

이정인(왼쪽) 수도과장과 최병탁 하수과장이 8일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이천시)
이정인(왼쪽) 수도과장과 최병탁 하수과장이 8일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이천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이천시가 8일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수돗물 시설관리 강화 및 현대화 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중리동 택지개발, 역세권 개발 등 개발여건 변화에 따른 상수도 수요증가와 2030 도시기본계획을 반영한 급수계획 수립 및 상수도시설 확충 필요와 인천에서 발생한 수돗물 적수사고 및 유충 사건을 미연에 방지하고 수도시설의 관리 강화와 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단계적으로 추진해오던 중앙제어시스템 교체공사와 여과지 하부집수장치 개선공사를 2021년도까지 마무리해 수돗물 생산 설비를 정밀하게 제어, 한층 업그레이드 된 현대화 시설로 더 깨끗한 수돗물을 생산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위생적인 배·급수관망의 관리를 위한 정·배수지 도장공사와 노후관 교체공사를 통해 맑고 깨끗한 물 공급을 위해 노력하고, 일부 미급수 지역의 배수관로 설치사업을 진행해 35개 마을에 수돗물 공급 복지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SMART 관망 사업을 통해 적수 발생 미연 차단, 누수율 감소 및 재해 발생시 단수 지역 최소화, 주민피해 감소를 위한 블록시스템 구축사업, 자동검침시스템을 도입, 소중한 물 자원이 누수로 인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이를 위해 국비 79억원 포함 총 273억원을 투입해 23만여 이천시민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고 보다 질 좋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물로 더 행복한 세상’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상수도 행정이 시민여러분의 사랑속에 일대 변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과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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