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대청 기자
  • 입력 2020.09.08 15:33
김정수(왼쪽), 김민철 야나두 공동대표. (사진제공=야나두)
김정수(왼쪽), 김민철 야나두 공동대표. (사진제공=야나두)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카카오 공동체에 합류한 야나두가 30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하며 종합 교육 플랫폼으로 진화에 박차를 가한다.

야나두는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비전자산운용, 푸른파트너스자산운용으로부터 300억원 투자를 유치했다고 8일 발표했다.

올해 1월 공식법인으로 거듭난 카카오키즈와 야나두 통합법인은 지난 6월 ㈜야나두로 사명을 확정하고 종합 교육기업으로 탈바꿈을 선언한 바 있다.

야나두는 목표달성 리워드앱 '유캔두'를 중심으로 유·아동 콘텐츠, 영어를 비롯해 헬스케어, 맞춤형 강의 등 교육 서비스로 사업분야를 확장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맞춤형 강의 '야나두 클래스', 헬스케어 서비스 '야나두 피트니스' 출시를 준비 중이다. 

올 상반기 야나두의 매출액은 500억원가량이다. 연말까지 1000억원 매출이 목표다. 내년에는 상장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정수 야나두 공동대표는 "흑자경영 달성과 합병에 더해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종합 교육 기업으로 성장할 충분한 자금이 마련됐다"며 "핵심 플랫폼인 유캔두, 야나두 클래스, 카카오키즈를 고도화해 관련 교육업체들과 제휴를 확대하겠다. 영어, 취미, 직무교육, 헬스케어 관련 오리지널 콘텐츠 개발에도 자금을 쓸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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