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진혁 기자
  • 입력 2020.09.08 17:47
(사진제공=중기중앙회)
김기문(오른쪽) 중소기업중앙회 회장과 응우옌 부 뚱 주한베트남대사가 양국 중소기업간 경제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한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중기중앙회)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이 8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를 방문한 응우옌 부 뚱 신임 주한베트남대사를 접견하고 양국 중소기업간 경제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한국-베트남 양국 관계는 수교 이래 크게 발전했으며 베트남은 한국의 주요 교역대상국이자 핵심 협력파트너"라며 "양국 중소기업간 교류 확대를 위해서 베트남 정부와의 협력이 필요하고 대사관의 적극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응우옌 부 뚱 대사는 주한베트남대사로서 적극적인 관심을 표했으며 양국 중소기업 간 교류에 있어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화답했다.

베트남은 한국의 3위 수출상대국이다. 지난해 기준 한국의 대 베트남 수출액은 482억달러로 전체 수출액에서 8.9%의 비중을 차지했으며, 한국 중소기업의 대베트남 수출액은 103억달러로 전체 중소기업 수출액에서 10.2%의 비중을 차지했다.

중기중앙회는 베트남 하노이에 대표사무소를 두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비대면 온라인 수출상담회 등을 통해 베트남 진출 희망 중소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응우옌 부 뚱 주한베트남대사는 지난 30년간 아·태지역 외교 전문가로서 베트남 외교정책에 큰 공헌을 했으며 부임 전에는 베트남의 국립외교원인 베트남 외교아카데미에서 원장직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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