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0.09.09 11:50

내달 7일까지 효과 평가‧세부의견 수렴…추후 사업 방향 설정

보건교육 꾸러미 이용 설문안내 (사진제공=여주시)
보건교육 꾸러미 이용 설문안내 (사진제공=여주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여주시보건소가 코로나19 자가격리자들에게 제공했던 보건교육(신체활동) 꾸러미에 대한 모니터링을 다음달 7일까지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여주시가 코로나19 자가격리자들에게 제공한 꾸러미에는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비만예방, 금연, 영양, 운동, 고혈압·당뇨 예방 등 리플렛과 자가격리자들의 활동 제한으로 인한 건강문제 해소를 위해 운동 포스터(스트레칭, 근력운동, 어르신맞춤 낙상예방), 지압스트레칭 밴드, 비만 줄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 4월 8일 이후부터 지금까지 900여개의 꾸러미가 제공됐으며, 4월 1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코로나19대응 영상회의 시 지자체 우수사례로 보고되어 타 시군에 널리 전파되기도 했다.

시는 보건교육·신체활동 꾸러미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해 추후 사업 방향을 설정하고 효과 평가와 세부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모니터링은 코로나19 자가격리자분들이 대상인 만큼 QR코드를 이용한 온라인 설문을 활용해 100% 비대면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스마트폰 카메라를 QR코드에 대거나 네이버앱, 카카오톡을 이용해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온라인 설문이 다소 생소할 수 있는 만큼 QR코드 설문지 이용 매뉴얼과 담당자 전화번호를 함께 제공해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문의 사항이 있는 경우 여주시보건소 건강증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여주시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자가격리 대상자분들이 꾸러미 이용 설문에 적극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 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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