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윤현성 기자
  • 입력 2020.09.09 21:15
(사진제공=MBC)
(사진제공=MBC)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내가 가장 예뻤을 때' 임수향과 지수가 가슴 먹먹한 눈맞춤 속 아련한 포옹으로 안방극장에 애잔함을 전한다.

MBC 수목 미니시리즈 '내가 가장 예뻤을 때'(이하 '내가예')는 엇갈린 네 남녀 오예지(임수향 분), 서환(지수 분), 서진(하석진 분), 캐리 정(황승언 분)의 벗어날 수 없는 운명과 진정한 사랑의 무게를 그리는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다.

'내가예' 측은 방송에 앞서 임수향(오예지 역)과 지수(서환 역)의 3년 만의 재회가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위로와 안타까움이 교차하는 뜨거운 포옹과 함께 눈물을 흘리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임수향은 북받친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듯 오열을 쏟아내고 있고, 지수는 그런 그녀를 따뜻하게 안아주고 있다. 임수향을 품에 끌어안고 토닥이는 지수의 눈망울까지 촉촉히 젖은 가운데 가슴 뭉클한 포옹과 함께 이뤄진 두 사람의 재회가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내가예' 제작진은 "하석진의 실종과 함께 3년 만에 재회한 임수향과 지수가 서로에게 남다른 위로를 안겨주는 장면"이라며 "섬세하고 밀도 깊은 감정선을 오롯이 표현하면서 한 폭의 화보처럼 애잔하고 아름다운 케미를 자아낸 두 사람의 그림 같은 포옹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MBC 수목 미니시리즈 '내가 가장 예뻤을 때' 6회는 오늘(9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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