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09.10 09:55

앞으로 다시 보기 힘든 대형 역세권 분양 상품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섹션오피스' 투시도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섹션오피스' 투시도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강북권 최대 교통 허브가 도시환경정비사업과 함께 새로 태어나고 있다. 추가 예정 노선까지 철도노선이 약 10개, 지하철과 약 60개의 버스 노선이 지나는 청량리역이 그 주인공이다.

청량리역은 최근 환골탈태 중이다. 강북권 최대 교통 허브로 거듭나기 위해 신규 광역환승센터 건립 추진과 함께 주변 도시환경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로 인해 청량리역 부근은 현재 각종 시공이 동시에 이뤄지고 있어 부산한 모습이다.

지난 4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서울시,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철도공사와 함께 청량리역을 강북권 교통 허브로 육성하기 위한 ‘청량리역 공간구조 개선 및 광역환승센터 기본구상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이를 통해 청량리역에 추가되는 교통 수단과 함께 체계적인 환승체계 구축이 이뤄질 예정이다.

도시환경정비사업을 통해서는 청량리역 주변 노후화된 건물이 새롭게 지어지고 있다. 현재 아파트를 비롯해 오피스텔, 상가, 오피스까지 다양한 건물들이 분양되고 시공이 이뤄지고 있는 중인데, 청량리역과 같은 대형 역세권 주변 분양 상품은 쉽게 볼 수 없기 때문에 매 분양마다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최근에는 오피스텔 성공 분양에 이어 섹션 오피스 분양을 예고한 단지에 투자자들이 주시하고 있다.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단지가 그것이다. 이 단지는 지난해 분양한 4개 동의 아파트 단지와 1개 동의 랜드마크타워로 구성되는 단지다. 얼마 전 분양된 오피스텔과 분양 예정인 섹션 오피스 단지는 랜드마크타워에 들어선다.

특이한 점은, 랜드마크타워가 청량리역과 직접 연결돼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점이다. 다양한 교통 수단의 거점인 청량리역과 직접 연결돼 접근성은 물론 단지의 가치 또한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접근성은 오피스 수요에도 많은 영향을 끼친다.

이 단지는 최근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섹션 오피스’의 분양을 예고했다. 섹션 오피스 단지는 랜드마크타워 9~17층에 들어설 예정이다.

해당 단지는 프라임급 오피스에서만 볼 수 있는 고급 커뮤니티 시설을 갖춰 브랜드 이름에 걸맞는 설계를 자랑하고 있다. 고급 비즈니스 라운지를 비롯해 다양한 회의실과 휴식공간도 갖췄다. 오피스 전용 승강기도 마련될 예정이어서, 기업 보안에 도움이 되며 편의성 또한 늘어났다.

섹션 오피스는 가변형 설계로, 입주 기업이 원하는 크기로 오피스 공간 임대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소규모 기업이 입주하기 좋으며, 기업 성장에 따른 공간 필요시에도 이주할 필요 없이 추가 공간을 임대하는 식으로 확장이 가능해 유연성도 높다.

더불어 투자자 입장에서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고 LTV 등 대출 규제에 적용이 되지 않아 투자장벽이 낮다. 섹션 오피스는 1개 단위 규모가 작기 때문에 적은 자금으로도 투자를 시작할 수 있다는 점도 크게 작용하고 있다.

한편,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섹션오피스’ 홍보관은 서울시 성동구 마장로 302 열산빌딩 1층(5호선 마장역 3번 출구)에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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