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0.09.10 11:16
위치도. (사진제공=서울시)
위치도. (사진제공=서울시)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서울지하철 1호선 신길역 인근에 ‘신길동 역세권 청년주택’ 162세대(공공임대 34세대, 민간임대 128세대)가 건립된다. 내년 1월 중 착공해 2022년 10월 입주 예정이다.

신길동 역세권 청년주택은 총 연면적 6662.493㎡ 규모의 지하 1층~지상 15층 주거복합 건축물로 건립된다. 지하 1층은 주차장, 지상 1층~지상 2층 근린생활시설, 지상 2층 주민공동시설, 지상 3층~15층은 청년주택으로 구성된다.

풀 옵션 빌트인 가전 무상설치, 주민공동시설 등을 설치해 청년의 라이프스타일과 삶의 질을 세심하게 고려한 시설계획을 통해 지역 청년들의 주거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주택 내부는 입주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고 수납공간을 극대화하기 위해 실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빌트인 가전을 풀 옵션으로 무상 제공하고 우수한 평면설계를 도입했다.

주거 쾌적성을 강화하기 위해 모든 주택에 확장형 발코니를 계획했다.

지상 1층은 푸른뜰마당을 계획해 입주청년들의 쉼터 조성, 지상 9층 야외 테라스를 커뮤니티 마당으로 조성해 청년들의 커뮤니티시설 요구에 충족하는 역세권 청년주택을 계획했다. 지상 2층엔 세미나실, 북카페 등 커뮤니티 시설을 설치해 청년들의 생활에 필요한 니즈에 대응하도록 했다.

신길동 역세권 청년주택은 2021년 1월에 공사 착공하고, 2022년 5월 입주자 모집공고를 실시, 2022년 10월 준공 및 입주하는 일정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이진형 서울시 주택기획관은 “서울시 전역에 역세권 청년주택이 확대되면서 청년주거안정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교통이 양호한 역세권에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을 위한 양질의 저렴한 맞춤형 주택을 활발하게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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