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0.09.10 11:42
(자료제공=주택산업연구원)
2020년 9월 입주경기실사지수(HOSI) 전망. (자료제공=주택산업연구원)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정부의 부동산 규제와 코로나19 재확산 여파 등으로 입주경기가 악화되고 있는 모습이다.

10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에 따르면 9월 전국 입주경기실사지수(HOSI) 전망치는 69.6으로 전달(67.5)에 이어 두 달 연속 60선에 머물렀다.

지역별 9월 HOSI 전망치는 세종(88.2)과 서울(85.7), 경기(85.3)가 80선을 기록했으며 경북(76.4)과 대전(75.0), 인천(74.1), 경남(73.9), 광주(70.0)가 70선, 그 외 대부분 지역은 50~60선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8월 HOSI 실적치(69.4)는 지난달 실적치(71.6) 대비 2.2포인트 추가 하락하면서 60선으로 하향 조정됐다.

지역별로는 경기(69.0, 22.6포인트↓)와 전남(55.5, 16.7포인트↓), 대전(66.6, 14.3포인트↓), 서울(80.9, 10.9포인트↓)에서 전월 대비 10포인트 이상 하락했고, 경남(78.2, 17.1포인트↑)과 세종(94.1, 15.2포인트↑)에서는 10포인트 이상 올랐다.

한편 9월 전국 아파트 입주예정물량 3만1443세대로 전월(3만8261세대) 대비 6818세대 감소했다.

지역별로 경기 7148세대, 세종 3100세대, 전남 3026세대, 서울 2952세대, 광주 2554세대, 충북 2342세대, 대전 2338세대, 강원 1944세대, 부산 1798세대, 전북 1707세대, 경북 1048세대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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