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0.09.10 13:32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새로운경기 제안공모 2020, 청소년 창안대회’ 제안 접수가 오는 15일 마감된다.

응모 분야는 도정 전 분야에서 경기도가 새롭게 추진하기 바라는 정책사업이나 개선했으면 하는 현재의 시책에 대한 아이디어다.

응모할 수 있는 대상은 만 18세이하의 경기도 청소년으로, 개인 또는 2명이상 팀으로도 참여가 가능하다. 팀으로 참여시 지도교사도 참여자로 인정된다.

도는 청소년들이 참여제도를 이해하고, 아이디어를 낼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제안제도 및 참여방법에 대한 온라인 교육콘텐츠도 제공하고 있다.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운영하는 경기도지식(GSEEK)이나 경기도인재개발원 사이버 강의를 수강할 수 있으며 경기도가 진행하는 청소년 예산교실에서도 제안제도 관련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제안을 접수하려면 경기도가 제공하는 제안관련 교육을 1종 이상을 미리 수강해야 한다. 접수된 제안은 제안내용에 대한 수정보완을 거쳐, 실무부서 검토 및 전문가 심사를 통과하면 오는 11월 말에 개최되는 최종심사에서 평가받는다.

본선에 해당하는 최종심사는 사전에 온라인 투표를 실시하고, 공개심사 방식으로 진행하며 청중평가단 및 전문가 등이 심사점수를 합산해 우수제안을 선정하게 된다.

최우수 제안자에게는 최고 상금 100만원과 도지사 상장이 수여되고, 제안내용은 앞으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대회를 계기로 청소년이 정책참여에 관심을 갖고, 새롭고 기발한 다양한 제안을 내기를 기대한다”며 “많은 청소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새로운 정책과제로 채택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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