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0.09.10 19:30
지난해 열렸던 장호원황도 품평회 모습 (사진제공=이천시)
지난해 열렸던 제23회 장호원황도 품평회 모습 (사진제공=이천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이천시가 오는 17일 이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제24회 장호원황도 품평회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출품은 오는 16일 오후 6시까지 읍면동 농업인상담소 또는 연구개발과 과수연구팀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천시농업기술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해 햇사레복숭아 축제가 취소되었을 뿐만 아니라 연이은 기상재해로 인한 농가의 피해가 크고 품질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고품질 복숭아를 생산하고자 하는 노력을 소비자에게 알리고 최고 과일을 생산한 농가의 기술을 복숭아 재배 농가에 전파하고자 행사를 마련했다.

그동안 장호원황도 품평회는 장호원황도의 원산지인 이천시 장호원읍에서 24년째 지속된 행사로 최고품질 복숭아의 고장 이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재배농업인 간 정보교류의 장으로서 재배기술의 상향평준화에 기여해 왔다.

이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장호원황도 품평회의 큰 특징은 코로나19 예방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의 일환으로 내‧외부심사위원의 수를 줄이고, 시간 차 심사를 통해 접촉을 최소화하며, 매년 품평회 후 전시 홍보하던 것을 온라인으로 대체한 점”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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