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09.10 15:39
LG전자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온라인 초청장 공개 영상 캡쳐
LG전자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온라인 초청장 공개 영상 캡쳐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LG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LG 윙(LG WING)’의 모습이 담긴 실물 영상이 유출되며 해외 언론에 많은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7일 영국의 유력 IT매체 ‘T3’는 “대담한 디자인으로 스마트폰의 미래를 제시했다(LG Wing showcases a bold new design that could be the future of smartphones)” 라며 “갤럭시 S21은 LG 윙의 디자인에서 배워라 (Samsung Galaxy S21 should steal this stunning design from LG)”라고 폴더블폰과 듀얼 스크린의 단점을 혁신적으로 보완한 LG 윙의 디자인에 호평했다. 

또한 “한 스크린에서 영상을 보며 다른 스크린에서 관련 정보를 검색하는 등 두 개의 스크린에서 각각 다른 작업을 할 수 있어 직관적이며 사용자 친화적으로 멀티태스킹 환경을 제공(Apps could also utilise the dual displays to make intuitive, user-friendly interfaces, like the option of watching a video on one screen, and having subtitles displayed on the other)하고, 폴더블폰처럼 힌지가 없어 내구성도 더 좋다 the LG Wing has over foldables is the absence of a hinge; the notorious chink in the original Galaxy Fold)” 라고 갤럭시 Z폴드, 서피스 듀오 등 폴더블과 듀얼 스크린이 경쟁을 벌이고 있는 확장형 디스플레이(Expandable Display)들과 비교해 경쟁력 있음을 강조했다. 

LG 윙은 고객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스마트폰의 진화된 사용성으로 새로운 모바일 가치를 제시하기 위한 LG전자의 ‘익스플로러 프로젝트’의 첫 번째 제품이다. LG 윙은 스마트폰의 가로 경험과 세로 경험을 융합한 새로운 폼팩터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메인 디스플레이를 시계 방향으로 90도 돌려 숨어 있던 세컨드 스크린을 나와 T자 형태가 된다. 

전면에는 팝업 카메라를 적용해 스크린 효율성을 높였다. 덕분에 노치나 홀이 없이 대화면을 꽉 차게 사용할 수 있다. 전면 팝업 카메라는 셀피 카메라 사용 시에만 상단에서 팝업 된다. 덕분에 일상의 스크래치나 충격으로부터 카메라를 보호할 수도 있다. 

업계에 따르면 LG 윙은 6.8" 메인 디스플레이와 3.9’’ 세컨드 스크린이 탑재되었고,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로는 '스냅드래곤 765G'가 채택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 유출된 영상에서 메인 스크린을 회전할 때 부드럽게 올라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두 개의 스크린을 겹쳐놓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디스플레이를 접는 폴더블 스마트폰과 비교해 볼 때 크게 두꺼워 보이지 않는다.

LG전자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윙'으로 추정되는 기기의 실 동작 영상 캡쳐
LG전자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윙'으로 추정되는 기기의 실 동작 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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