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배 기자
  • 입력 2020.09.10 16:51
하남시청 전경(사진제공=하남시)
하남시청사 전경 (사진제공=하남시)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하남시는 10일 시정 시책의 수립과 추진과정에서 발생하는 공공갈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공공갈등관리 추진 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

시는 이를 통해 갈등 진단부터 해소까지 부서 간 협력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갈등관리전문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공공갈등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 증가 및 지역사회의 유대관계 악화 문제를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공공갈등관리 추진 계획에 따르면 공공갈등 관리는 갈등진단 대상사업 선정, 갈등 발생 여부·갈등강도 등을 고려한 공공갈등 진단, 중점관리대상 사업에 대한 갈등대응계획 수립, 맞춤형 갈등조정 등의 프로세스를 통해 추진한다.

효과적인 갈등관리를 위해 갈등을 원인·등급별로 검토해 정책조정 검토회의, 전문가와 함께하는 갈등조정협의회, 갈등영향분석, 갈등전문가 추천 지원, 시민참여 숙의 과정인 참여적 의사결정 등의 맞춤형 갈등조정을 진행한다.

김상호 시장은 “급격히 발전하는 하남시에는 해결해야 할 많은 공공갈등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시민과 공직자가 함께 겪고 있는 공공갈등 문제를 갈등조정 프로세스와 시민이 참여하는 협력적 거버넌스를 통해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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