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대청 기자
  • 입력 2020.09.10 16:45

작은 사이즈 '엑스박스 시리즈S'는 39만8000원

엑스박스 시리즈X(왼쪽)와 엑스박스 시리즈S. (사진제공=마이크로소프트)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마이크로소프트가 차세대 콘솔 '엑스박스 시리즈X'와 '엑스박스 시리즈S'의 공식 출시 일자를 11월 10일로 확정했다.

엑스박스 시리즈X는 역대 가장 빠르고 강한 성능을 가진 엑스박스다. 엑스박스 시리즈S는 가장 작은 사이즈의 엑스박스가 될 전망이다.

두 제품은 오는 9월 22일부터 롯데하이마트와 네이버에서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 권장 소비자 가격은 엑스박스 시리즈X 59만8000원, 엑스박스 시리즈S 39만8000원이다.

MS는 신규 콘솔 기기와 엑스박스 게임 패스 얼티밋 24개월 이용권을 묶어 구매할 수 있는 '엑스박스 올 액세스 프로그램'을 올 연말 한국 포함 12개국에서 시작할 계획이다. 

엑스박스 게임 패스 얼티밋은 콘솔, PC와 안드로이드용 모바일 장치에서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해주는 MS의 구독형 게임 서비스다.

MS는 축구 게임 '피파' 시리즈로 유명한 게임 개발사 일렉트로닉 아츠(EA)와 파트너십을 맺고 올 연말부터 엑스박스 게임 패스 얼티밋에서 EA 게임들을 제공할 예정이다. 

필 스펜서 MS 엑스박스 총 책임자는 "많은 이들에게 가격이 중요한 요소라는 것을 알고 있다. 이를 위해 합리적인 가격의 엑스박스 시리즈S, 엑스박스 올 액세스 프로그램 등을 준비했다"며 "차세대 엑스박스 콘솔 제품군, 더 다양한 엑스박스 게임 패스 등으로 게이머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겠다. 우리와 함께 차세대 게이밍 경험을 즐겨보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