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진혁 기자
  • 입력 2020.09.10 17:17
중소기업중앙회 건물. (사진제공=중기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 건물. (사진제공=중기중앙회)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10일 정부가 발표한 긴급재난지원금 관련 4차 추가경정예산안과 민생·경제종합대책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날 논평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중소기업의 경영 악화가 지속되고 사회적 거리두기로 영세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커지는 상황에서 긴급재난지원금은 매출 급감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막힌 숨통을 그나마 트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히 코로나 특례신용대출 확대(2.5조원), 중소기업 긴급경영안정자금 융자 확대(0.3조원), 고용유지지원금의 추가지원(24만명) 및 지원기간 확대(180→240일) 등은 코로나19로 인해 유동성 위기에 직면한 중소기업과 일자리 유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중기중앙회는 "민생·경제대책이 실효성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추가경정예산안의 조속한 통과에 국회와 정부가 함께 힘을 모아주길 당부한다"면서 "중소기업계도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경제활력 회복을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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