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0.09.10 17:28
인천국제공항공사 노조가 10일 세종시 국토교통부 앞에서 집회를 열어 '인국공 사태' 해결을 촉구했다. (사진제공=인천공항공사 노조)
인천국제공항공사 노조가 10일 세종시 국토교통부 앞에서 집회를 열어 '인국공 사태' 해결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공항공사 노조)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노동조합은 10일 세종시 국토교통부 앞에서 집회를 열어 "국토교통부와 정부는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일방적인 정규직 전환을 즉시 중단하고, '인국공 사태' 해결을 위한 대화의 장을 마련해 달라"고 요구했다.

노조는 이날 집회에서 "정부는 노사 간 오해와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최대한 지원하겠다는 대국민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노조는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면담을 요청하는 공문을 지속해서 발송했으나 아무런 답변을 받지 못했다"며 "형식에 불과한 일방적인 인천공항공사 자문단 추진을 중단하고 실질적으로 논의할 수 있는 대화의 장을 만들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인천공항공사 노조는 지난달 11일부터 세종시 국토교통부 앞에서 관련 집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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