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0.09.11 13:46
호호 카페에서 활동하는 어르신(사진제공=수원시)
호호 카페에서 활동하는 어르신(사진제공=수원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의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수원시니어클럽’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19년도 전국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평가’ 시장형사업단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아 인센티브 500만원을 지원받는다.

수원시니어클럽은 카페 운영, 도넛 제조·판매 등 지속가능한 시장형 노인일자리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원시니어클럽은 현재 28개 사업단을 운영 중이고, 지역 어르신 1503명이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시장형사업단은 ‘호호카페’, ‘고소미도넛사업’ 등 12개가 있으며 어르신 450명이 활동하고 있다. 고소미 사업단은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을 준비하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21일 서울 롯데타원 SKY컨벤션에서 열리는 ‘2020 노인일자리 주간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종성 수원시니어클럽 관장은 “우수기관 선정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노인일자리 사업을 더 활성화하겠다”며 “참여 어르신들이 보람을 느끼며 일을 하고,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예산 159억5500만원을 투입해 2020년도 노인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수원시니어클럽 등 15개 수행기관에서 108개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어르신 466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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