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09.12 09:11
방탄소년단(BTS) 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 (사진=KBS 캡처)
방탄소년단(BTS) 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 (사진=KBS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 2주 연속 1위 소감과 팬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지난 10일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 멤버들은 KBS '뉴스9'에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빌보드 1위 비결에 대해 슈가는 "국내를 비롯해 해외 상황도 좋지 않다. 처음 음원을 제작할 때도 우리가 잘할 수 있는 걸 통해 힘을 드리고 싶었는데 다행히도 너무 좋아해 주셔서 이런 결과를 얻은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뷔는 '월드 스타가 실감이 나느냐'에 대한 질문에 "예전보다는 실감이 난다"며 "가족의 지인들, 멤버들의 친구들도 아미(ARMY:방탄소년단 팬)가 된 사람들이 많다"며 웃었다.

정국은 "외적인 모습과 성격은 바뀌었지만 단 한 가지는 그대로다. 팬을 생각하는 마음과 음악을 대하는 태도와 진심"이라고 전해 팬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지민도 "우리는 유독 팬들과의 유대가 컸다. 팀이 작았을 때부터 음악과 무대를 같이 한다는 느낌이 있었다. 이 순간에도 감사하다. 얼른 뵙고 감사하다 말씀 직접 드리고 싶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한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Dynamite)' 뮤직비디오는 공개 24시간 만에 1억뷰를 돌파하며 세계 신기록을 달성했다. 또 109시간 만에 2억뷰를 넘어서며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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