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0.09.11 18:23
기획경제위원회 의원들이 소관부서 주요업무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제공=수원시의회)
수원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의원들이 소관부서 주요업무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의회)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11일 제354회 임시회에서 경제정책국 8개부서의 2020년 주요업무 추진실적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경제정책국 일자리정책과, 지역경제과로부터 추진실적을 청취한 송은자 의원은 일자리와 관련된 비슷한 내용의 사업이 중복돼 진행되는 점을 지적했다.

송 의원은 "부서 간 협의를 통해 사업을 통합운영할 필요가 있다"며 "자영업자나 소상공인이 정보를 제공받지 못해 지원 받지 못하는 경우가 없도록 홍보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말했다.

유준숙 의원은 전통시장활성화를 위한 지원 시 제도적 장치를 통한 투명한 운영과 추석에 대비해 상인과 소비자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수원페이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요청했다.

강영우 의원과 이재선 의원은 지역경제과 추진 사업과 관련해 입찰 이후에도 사업이 제대로 진행되는 지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감독을 요청했다.

이재식 의원은 “정부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에 대한 제2차 재난지원금 발표에 대비해 재난지원금 지원 시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고, 김영택 의원은 “공공배달앱을 조속히 추진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또 김호진 의원은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운영 예산에 대한 각별한 검토를 요청했다.

기획경제위원회는 오는 15일까지 소관부서의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 청취를 마친 뒤 16일 조례안 등 안건심사를 의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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