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안나기자
  • 입력 2016.04.07 11:55

NH농협은행은 농업정책자금대출의 서류 신청을 7일부터 간소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농업정책자금을 받으려면 대출자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을 방문해 '농업경영체 확인 서류', '영농규모 확인 서류' 등을 발급받아 은행에 제출해야 했다. 그러나 농협은행이 농림축산식품부의 농림사업정보시스템(AGRIX)에 등록된 농업인 관련 정보를 직접 확인하는 것이 가능해지면서 앞으로는 대출자가 이 서류들을 발급받아 은행에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농협은행의 농업정책자금대출 취급 실적은 작년을 기준으로 약 34만 건에 달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농림사업정보시스템을 통한 서류 확인으로 정책자금 대출을 받는 농업인의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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