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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익 기자
- 입력 2020.09.14 09:38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하나은행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종교단체를 지원하기 위해 자금관리서비스(CMS) 기반의 '하나원큐 모바일헌금'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하나원큐 모바일헌금 서비스는 편리하게 헌금을 할 수 있도록 별도의 앱을 설치할 필요 없이 SMS문자, 교회 홈페이지, QR코드, NFC방식 등으로 헌금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다. 간편비밀번호 숫자 6자리만으로도 종교 단체별 전용 모바일 헌금에 접속해 편리하게 헌금 할 수 있다.
교회 등 종교단체는 CMS 시스템을 통해 헌금 종류, 헌금의 종류별로 입금되는 계좌, 감사의 말씀 등을 직접 등록할 수 있다. 또 헌금 종류별 기도문과 헌금한 사람 등의 정보를 자동집계해 기도문 등을 활용할 수 있다.
집계된 데이터를 단체에서 사용하고 있는 교적정보시스템, 재정관리시스템으로 연계하여 기부금 연말 정산 지원을 간편하게 하는 등 데이터 관리 일원화를 실현해 수작업으로 수행하던 현찰 계수 및 관리업무 부담을 대폭 경감할 수 있다.
염정호 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장은 "스마트폰에 익숙한 젊은 종교인과 현찰이 없는 사회로 가는 사회변화에 발맞춰 디지털 예배 환경 구축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