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0.09.14 11:05
(사진제공=JTBC '히든싱어')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JTBC '히든싱어6'가 가수 김종국에 이어 '트로트 레전드' 설운도와 함께 14일 비대면 녹화를 진행한다. 온라인 국민 판정단과 함께하는 두 번째 비대면 녹화다.

히든싱어6 제작진은 "14일 오후 7시 경부터 원조가수 설운도와 함께 네이버TV를 통해 '히든싱어 온라인 국민 판정단'이 지켜보는 비대면 방식의 녹화를 두 번째로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두 번째 리매치 원조가수로 관심을 모은 '터보' 김종국이 7일 첫 비대면 녹화를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현철, 태진아, 송대관과 함께 한국 트로트를 대표하는 대스타 중 한 명인 설운도는 1980년대에 데뷔한 뒤 지금까지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진행형 레전드'로 꼽힌다. 또한 1회 원조가수 김연자와 3회 원조가수 진성에 이은 히든싱어6의 세 번째 트로트 원조가수다.

히든싱어6에서는 모창능력자 4연속 우승이라는 이변이 있었던 만큼 설운도가 원조가수 우승을 이룰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트로트계를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이기도 한 설운도는 남녀노소 모두가 사랑하는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다함께 차차차', '쌈바의 여인', '사랑의 트위스트', '너만을 사랑했다', '여자 여자 여자', '잃어버린 30년', '나침반' 등 수십년간 대중에게 매우 친숙한 히트곡들을 배출해 왔다.

이뿐 아니라 '미스터트롯' 진 임영웅이 불러 화제가 된 숨은 명곡 '보랏빛 엽서' 등 기존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숨은 명곡들도 다수 보유하고있어 어떤 노래들이 라운드 미션곡으로 제시될지 관심을 끌고있다.

히든싱어6가 온라인 국민 판정단과 함께하는 두 번째 비대면 녹화인 설운도 편은 이날 오후 7시 네이버TV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JTBC '히든싱어6'는 매주 금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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