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정훈 기자
  • 입력 2020.09.14 18:27
남궁훈(왼쪽부터),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공동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카카오게임즈)
남궁훈(왼쪽부터),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공동대표가 지난 1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웍스 DB)

[뉴스웍스=이정훈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지난 이틀간 보인 상한가 행진을 멈추고 상장 사흘 만에 하락 마감했다.

이날 카카오게임즈는 전거래일 대비 7300원(9%) 하락한 7만3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에는 주가가 10% 가까이 오름세를 보였으나 점차 상승폭이 줄어들고 하락세로 전환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43억원, 485억원 순매도해 주가 하락세를 이끌었다. 반면 개인은 1709억원 순매수해 홀로 사흘 연속 '사자'에 나섰다.

이날 카카오게임즈 거래대금은 유가증권 시장에서 가장 많았다. 오후 3시 30분 기준 하루 거래대금은 1조6148억원, 거래량은 1994만주에 달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11일 이틀 연속 상한가를 보이며 시총 순위 3위를 기록했지만, 이날 하락세로 다시 5위에 머물렀다. 시가총액은 5조4025억원이다.

(자료=네이버 금융)
(자료=네이버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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