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복귀' 김광현, 밀워키전서 7이닝 6K 완벽 투구…평균 자책점 0.63 끌어내려
'부상 복귀' 김광현, 밀워키전서 7이닝 6K 완벽 투구…평균 자책점 0.63 끌어내려
  • 윤현성 기자
  • 승인 2020.09.15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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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는 1-2로 패배
김광현 (사진=세인트루이스 홈페이지 캡처)
김광현 (사진=세인트루이스 홈페이지 캡처)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13일 만에 마운드로 돌아온 'KK'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훨훨 날았다. 7이닝 동안 자리를 지키며 개인 기록을 모두 다시 써내려갔다.

김광현은 15일(한국 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 파크에서 열린 2020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더블헤더(DH) 1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경기에서 처음으로 7회까지 마운드를 지킨 김광현은 삼진 6개 무실점으로 완벽한 경기를 선보였다.

탈삼진 6개는 김광현이 빅리그에 진출한 이래 한 경기 최다 수치다. 피안타는 3개에 모두 2루타였고, 볼넷도 3개를 내주는 등 다소 위기 상황이 있었지만 김광현은 한점도 내주지 않았다.

이날 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한 김광현은 평균자책점을 0.83에서 0.63으로 끌어내렸다. 선발 투수로서만 보면 0.33의 혀를 내두를만한 기록이다.

김광현이 데뷔 후 최고의 투구를 선보였지만 세인트루이스는 이날 경기에서 패배했다.

김광현은 팀이 1-0으로 앞선 더블헤더 연장 8회 말에 마운드를 라이언 헬슬리에게 넘겼으나, 헬슬리가 라이언 브론에게 1타점 2루타를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 1사 만루 상황에서 끝내기 희생플라이까지 얻어맞은 세인트루이스는 1-2로 고개를 숙였다. 김광현과 세인트루이스의 3승 기회는 다음 기회로 미뤄졌다.

김광현은 지난 5일 신장으로 피를 공급하는 혈관에 문제가 생기는 병인 신장 경색 진단을 받으며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이날 치료 이후 13일 만에 선발 명단에 오른 김광현은 불과 며칠 전까지 입원치료 중이라는 사실을 믿을 수 없을 만큼 완벽한 투구를 선보였다.

최고 시속 148㎞의 빠른 공에 완벽한 제구력까지 더해지며 밀워키 타자진을 유린했다. 이날 김광현의 투구로 인해 타자가 서서 당한 삼진만 3개였다.

한편 메이저리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더블헤더 경기 때 7이닝만 진행하고 있다. 더블헤더 정규이닝에서 승부가 나지 않을 경우 주자를 2루에 두고 공격하는 연장 승부 치기로 승패를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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