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윤현성 기자
  • 입력 2020.09.15 10:23
15일 0시 기준 '국내 신고 및 검사 현황'. (표제공=질병관리청)
15일 0시 기준 '국내 신고 및 검사 현황'. (표제공=질병관리청)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6명 발생한 가운데 국내 발생은 91명, 해외유입 사례는 15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4일(109명)과 큰 차이 없이 확진자 수가 사흘째 100명대 초반대를 유지했으며, 국내 발생 확진자 수도 사흘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15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만2391명으로 이들 중 1만8878명은 격리해제됐으며 367명이 사망했다. 신규 확진자는 106명, 격리해제는 389명 늘었으며 격리 중인 환자는 15일 0시 기준 3146명으로 전날보다 287명 줄었다.

신규 확진자 106명 가운데 국내 발생 사례는 91건으로 서울(32명), 부산(4명), 인천(8명), 광주(1명), 대전(2명), 경기(31명), 강원(1명), 충북(2명), 충남(3명), 전북(1명), 경북(1명), 경남(2명), 제주(3명) 등에서 발생했다.

15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확진자 현황', '해외유입 확진자 현황', '확진자 관리 현황'. (표제공=질병관리청)
15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확진자 현황', '해외유입 확진자 현황', '확진자 관리 현황'. (표제공=질병관리청)

광복절 연휴 직후인 지난 8월 17일 197명을 기록한 이후 27일 441명까지 치솟았던 신규 확진자 수가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3일 처음 100명대(193명)를 기록한 이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는 것은 13일째다. 

15일엔 전날보다도 신규 확진자 수가 3명 줄면서 지난 8월 14일 이후 가장 적은 수치를 이어갔다. 

아울러 검사자 수도 1만3576명 규모로 검사자 수가 7732건으로 크게 줄었던 전날보다 긍정적인 추세인 것으로 분석된다. 14일엔 검사자 수 7732명에 확진자 수 109명으로 확진자 비율이 1.41% 수준이었던 반면 15일인 오늘은 검사자 수 1만3576명에 확진자 수 106명으로 확진자 비율이 0.78%다.

평일의 평균 일일 신규 검사 수인 1만5000~2만건 내외보다는 다소 검사 수가 적지만 확진자 비율 자체는 전날의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평일이었던 지난 11일엔 검사자 수 1만9620명·확진자 수 176명이었고, 12일엔 검사자 수 1만6246명·확진자 수 136명이었다. 검사자 대비 확진자 비율은 약 0.89%, 0.84% 수준이었다.

해외 유입 확진 사례는 15명이 나와 전날(11명)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하루 사이 국내 입국 검역과정에서 5명이 확진됐으며 이들을 포함해 총 15건의 해외유입 확진 사례가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인천(1건), 대전(1건), 경기(8건)에서 확진자가 추가됐다. 국내 누적 해외유입 확진자는 3029명이다.

15일 0시 기준 '지역별 격리중·격리해제·사망자 현황'. (표제공=질병관리청)
15일 0시 기준 '지역별 격리중·격리해제·사망자 현황'. (표제공=질병관리청)

서울에서 2명, 대구와 인천에서 각각 1명이 숨지면서 누적 사망자는 367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누적 사망자는 서울 42명, 부산 4명, 대구 192명, 인천 6명, 광주 3명, 대전 3명, 울산 1명, 경기 56명, 강원 3명, 충북 1명, 충남 2명, 경북 54명이다.

15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은 총 216만4578명으로 전날보다 1만3576명 늘었으며 이들 중 211만4877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은 모두 2만7310명으로 지난 14일 0시보다 166명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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