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대청 기자
  • 입력 2020.09.15 13:31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카카오게임즈와 펍지주식회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PC방 업계 돕기에 나섰다.

카카오게임즈와 펍지주식회사는 9월 22일부터 10월 21일까지 한 달간 PC방에서 쓰인 사업주 요금(D코인)을 전부 환급해준다고 15일 발표했다.

전국 카카오게임즈 PC방 가맹 사업주들은 별도 신청 없이도 자동으로 D코인을 100% 돌려받게 된다. 

D코인은 카카오게임즈 PC방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코인이다. 이용자들이 PC방에서 게임을 플레이하거나 전용 혜택을 얻으면 PC방 업주들이 충전한 D코인을 사용하는 방식이다.

카카오게임즈는 펍지주식회사가 개발한 '카카오 배틀그라운드',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의 '패스 오브 액자일'을 비롯해 에오스, 이카루스, 아틀란티카 등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와 펍지주식회사 측은 "오랜 시간 대한민국 PC게임 산업의 한 축으로 자리 잡아 온 PC방은 게임을 즐기는 건전한 문화 공간이기에 함께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해나가기 위해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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