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0.09.15 14:53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이 15일 정례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KTV 유튜브 캡처)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이 15일 정례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KTV 유튜브 캡처)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광복절 서울 도심 집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추가 발생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15일 정례브리핑에서 "8월 15일 서울 도심 집회 관련 조사 중 확진자 2명을 추가 발견했다"며 "현재까지 해당 집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581명"이라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집회 관련 확진자가 216명, 이들에 의한 N차 전파자가 315명이다. 당시 집회에 투입됐던 경찰도 8명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 여부를 조사 중인 인원은 현재 42명이다. 이날 발표한 추가 확진자 2명은 N차 감염자다.  

거주 지역별로 수도권 거주자가 269명, 비수도권 거주자가 312명이다. 수도권에서는 서울(126명)·경기(125명) 거주자가 많았고,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대구(96명)·광주(87명) 거주자가 두드러졌다.

아울러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도 3명 추가 발견됐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32명이다. 

서울 송파구 우리교회 관련 확진자는 지난 12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후, 현재까지 9명이 추가 확진됐다. 

서울 강남구 K보건산업 관련 추가 확진자도 4명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는 총 14명이다. 

서울 관악구 화장품 판매업소 에바다 관련 확진자는 지난달 30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5명이 늘었다. 누적 확진자는 총 6명이다. 

수도권 산악모임카페 관련 확진자도 접촉자 조사 중 2명이 추가 발견됐다. 누적 확진자는 43명으로 늘었다.

경기 이천시 주간보호센터 관련 추가 확진자 4명, 대전 건강식품설명회 관련 추가 확진자 2명, 경북 칠곡군 산양삼 사업설명회 관련 추가 확진자 1명, 부산 연제구 오피스텔 방문판매업 관련 추가 확진자 7명, 경남 함양군 택시기사 관련 추가 확진자 6명 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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