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윤현성 기자
  • 입력 2020.09.16 04:10
16일 오전 날씨. (사진=기상청)
16일 오전 날씨. (사진=기상청)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화요일인 16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16일 0시부터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과 전남에서 시작된 비는 오전 9시~오후 3시 경북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특히 서울·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

전남과 경남·제주도는 오후 3시, 중부지방과 전북은 밤사이 대부분 그치겠지만 경기남부와 강원영서남부·충청북부는 내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겠다. 

16일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4~27도가 되겠으며 15~17일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30~80㎜, 전남·경남(16일부터) 10~50㎜, 중부지방(강원영동 16일)·전북(16일부터)·경북(17일) 5~40㎜가 되겠다.

17일까지 아침 기온은 20도 이하로 선선하다가 낮에는 23~27도까지 오르겠다. 비가 그친 뒤에도 대체로 흐린 날씨가 이어지겠으며,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16일 오전 9시까지는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비가 내리는 지역에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주의를 기울여야겠다.

서해중부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도 주의해야겠다.

16일엔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고, 중부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오전 예상 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20도, 수원 20도, 대전 19도, 광주 20도, 춘천 19도, 청주 19도, 전주 19도, 강릉 20도, 대구 19도, 부산 21도, 창원 20도, 울릉·독도 18도, 제주 22도 등이다.

오후 예상 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4도, 수원 25도, 대전 27도, 광주 26도, 춘천 25도, 청주 27도, 전주 27도, 강릉 27도, 대구 27도, 부산 26도, 창원 26도, 울릉·독도 23도, 제주 27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초미세먼지 '보통', 오존지수 '보통', 자외선지수 '보통' 단계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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