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0.09.15 17:33

양팀 선수단 올드유니폼 착용… 랜선 사인회 등 비대면 이벤트 진행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17일부터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KIA와의 홈 2연전 동안 ‘88고속도로 씨리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88고속도로 씨리즈 동안 양팀 선수단은 올드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치르게 된다.

삼성은 1989년 홈 올드유니폼을, KIA는 해태 타이거즈 시절의 원정 유니폼을 착용한다. 무관중 경기임을 감안, 비대면 이벤트 위주로 진행될 계획이다.

첫날인 17일에는 팬들의 영상 시구가 있을 예정이다.

삼성과 KIA를 응원하는 가족, 친구, 연인 등을 대상으로 사연을 받아 17일 경기 전 응원 메시지와 시구 영상을 라이온즈 파크 전광판에 표출한다.

사연 공모 참가자 중 선착순 30명에게는 선수 친필 사인 기념구를 증정한다.

양 팀 관련 역사 퀴즈 이벤트도 열린다. 정답자 가운데 20명을 추첨해 역시 선수 친필 사인 기념구를 증정한다.

18일 경기 전에는 삼성 투수 김대우가 오후 5시 40분부터 20분간 랜선 사인회를 갖는다. 88고속도로 씨리즈는 지난 7월말 KIA의 홈인 광주에서 처음 열렸고, 이번엔 대구에서 바통을 이어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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