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0.09.15 18:38
유천호 군수가 군수‧구청장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강화군)
유천호(가운데) 군수가 군수‧구청장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강화군)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유천호 강화군수는 지난 14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인천지역 군수‧구청장협의회의 9월 중 정례회의에서 인천시에 4개 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해당 사업은 ▲버스 비수익노선 손실보상금 지원 ▲화개정원 조성사업 시비 추가 검토 ▲강화대교 관문 상징조형물 설치사업 시비 지원 ▲어업지도선 대체건조 시비 전액 지원 등이다.

유 군수는 “강화군은 버스 외에 지하철 등 다른 대체 교통수단이 없고 승객 대부분이 노인 및 학생이며 그나마 버스도 최소한으로만 운행하는 실정"이라며 “타 광역시 군단위 및 인천시 구단위와 형평을 맞춰 시에서 손실부담금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줄 것과 특색 있는 화개지방정원 조성 사업을 통해 낙후된 도서지역에 활기를 불어넣는 데 인천시의 도움이 더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시도 경계에 인천시 및 강화군의 관문으로서, 유구한 역사를 역동적으로 디자인한 ‘강화대교 관문 상징조형물 설치사업’의 시비 사업비 전액을 예산에 반영해 달라"며 “특히 접경지역에서 각종 어선 370여 척의 안전 조업을 담당하는 내구연한이 경과한 어업지도선에 대한 대체 건조비 전액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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