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09.16 09:42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넥스모스는 자사의 DNA 항산화 물질 ‘압타민C’가 최근 미국 FDA로부터 안전 원료 인정(GRAS)획득에 성공했다고 16일 발표했다.

항산화 DNA물질로 GRAS를 획득한 것은 넥스모스가 세계 최초다. 식품 및 식품 화학물질에 적용하여 상업적 판매가 가능해졌다. 

넥스모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압타민은 DNA 압타머를 통해 산화를 지연 또는 억제시킴으로써 항산화 물질의 안정성과 효능을 극대화시켜주는 원천물질이다. 

각종 환경변화에 취약한 항산화 물질의 한계점을 보완하고, 생체 구성성분인 DNA를 사용하기 때문에 화학적 유도체가 필요하지 않아 안전성을 보장해 준다.

비타민C 등 항산화 물질에 특이적으로 반응하여, 해당 항산화 물질의 산화 지연 및 효과적 전달, 인체 활성산소 제거, 부스팅 이펙트 발현 등의 효과가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GRAS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활용 요구가 높은 만큼 엄격하고 까다로운 기준 인증과 심사과정을 거친다.

국내의 경우는 삼양사, 해외는 듀폰, 카길, 모리나가유업, 크리스천한센 등과 같은 큰 자본규모와 기술력을 가진 글로벌 기업만이 미국 FDA로부터 GRAS 인증을 받았을 정도다.

김정훈  넥스모스 공동대표는 “압타민C의 GRAS 획득으로 향후 인류건강에 크게 기여할 수 있게 됐다. 해당 물질의 주요 기능 중 하나인 활성산소 억제를 통한 소화기 질환, 당뇨병, 암, 퇴행성 질환, 심혈관계 질환 등 관련 질환을 개선할 수 있는 기능성 식품 출현 가능성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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