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09.17 00:34
지주연 현우 (사진=MBN)
지주연 현우 (사진=MBN)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 지주연이 자신의 과거에 대해 솔직 고백하는 동시에, 현우에게 ‘돌직구 질문’을 던졌다.
 

지주연과 현우는 16일 방송된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뜻밖의 커플(이하 ‘우다사3’)에서 한밤 중 ‘테라스 데이트’로 서로를 향한 속마음을 확인했다. 지난 1회 방송에서 지주연 ‘3대 모녀’가 사는 집에 초대받은 현우가 ‘야관문주 먹방’에 이어 늦은 시간까지 집에 함께 하며 공식 사위 노릇을 제대로 했다.
 
저녁식사 직후 현우는 지주연의 어머니와 독대의 시간을 가졌다. 지주연의 어머니는 “2년 전 주연이가 이혼의 상처를 겪었다”라고 운을 뗀 후, “딸 이야기만 하면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온다”고 밝혔다. 이에 현우는 어머니에게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 하나가 부족해서 둘이지 않느냐. 제가 잘 하겠다”고 답했다.
 
늦은 밤이 되자 지주연과 현우는 테라스에 시간을 보냈다. 앞서 어머니가 자신의 이혼을 언급했다는 점을 염두에 둔 지주연은 “나와 가족 모두가 아팠던 시절이 있어서, 누군가를 다시 만난다는 게 부담스러웠다”면서 “나의 상처가 신경 쓰이지 않느냐”고 현우에게 물었다. 현우는 잠시 숨을 고른 뒤, 예상치 못한 답변으로 지주연을 무한 감동시켰다.
 
한편, 황신혜X김용건, 오현경X탁재훈, 김선경X이지훈, 지주연X현우 등 4커플의 각기 다른 ‘한 집 살이’를 그리는 ‘우다사3-뜻밖의 커플’은 첫 회 방송 직후 전 출연진의 실시간 검색어 줄 세우기 등 높은 화제성 보였다. 매주 수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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