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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헌 기자
- 입력 2020.09.17 01:37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 김용건이 두 아들에 대한 애틋한 부정을 고백, 황신혜를 감동시켰다.
첫 번째 목적지인 목장으로 향하던 중 김용건은 자신의 두 아들 하정우-차현우에 대해 언급, 아버지로서의 스위트한 면모를 드러냈다.
이날 김용건은 “90년대 초반 지방에서 촬영을 할 때 아들들의 목소리가 매일같이 듣고 싶어서 전화비만 만 원 가량 썼다”며 “같이 방을 쓰는 동료들에게 미안해, 1층 공중전화를 붙들고 아들들과 하루의 사소한 얘기들을 나눴다”며 추억을 회상했다.
또 삼부자의 첫 여행이 아쉽게 취소됐던 사연도 공개했다. 김용건은 “아들들이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2주 동안 시간을 냈는데, 새 드라마 촬영 일정이 도저히 맞지 않아 결국 취소했다”며 “앞으로 그런 시간을 가질 수 있을지 두고두고 후회가 된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핑계로 인해 (기회를) 포기하면 안 된다, 남은 시간을 재밌게 멋지게 살아보자”며 ‘황혼 데이트’에 임하는 마음가짐을 밝혀, 황신혜를 감동시켰다.
한편 ‘우다사3-뜻밖의 커플’은 황신혜X김용건, 오현경X탁재훈, 김선경X이지훈, 지주연X현우 등 네 쌍의 커플이 황혼 유목민 데이트, 제주 여행사 운영, 시골 한달살이, 산골짜기 자연인 체험 등 각양각색 라이프를 추구하며 벌어지는 ‘新 로맨스’를 담아낸다. 메즈 수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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