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정훈 기자
  • 입력 2020.09.16 15:17

[뉴스웍스=이정훈 기자] 16일 코스닥시장에서 케이피엠테크, 덴티스, 에스티팜이 강세다.

(자료=네이버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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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피엠테크는 이날 오후 3시 기준 595원(29.82%) 치솟은 2590원에 상한가를 보였다. 케이피엠테크가 투자한 미국 신약 개발 회사 휴머니젠이 15일(현지시간) 나스닥에 상장했다는 소식 때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휴머니젠은 파이프라인 렌질루맙(Lenzilumab)을 이용해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 중으로, 현재 미국에서 임상 3상이 진행되고 있다.

케이피엠테크는 휴머니젠 지분의 1.1%인 229만8850주를 보유하고 있다.

휴머니젠에 공동투자한 텔콘RF제약도 같은 시각 26.94% 올랐다. 

(자료=네이버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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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티스는 같은 시각 전일 대비 455원(25.63%) 뛴 223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해당 종목은 자사의 'DICAON 4D'가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에 오름세다.

DICAON 4D는 디지털과 통신기술을 활용해 설계된 투명교정 셋업 전문 소프트웨어다.

(자료=네이버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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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팜은 같은 시각 전일 대비 1만1100원(17.40%) 오른 7만4900원에 거래 중이다. 회사는 이날 유럽 소재 다국적 제약사를 상대로 3873만달러(약 458억원) 규모의 상업화용 올리고 핵산치료제 원료의약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상대는 거래 상대방이 비밀유지를 요청해 비공개다. 

에스티팜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7년까지 6년간 매년 최소 100㎏ 이상의 원료의약품을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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