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대청 기자
  • 입력 2020.09.16 15:55
전문 배우들이 컴투스 모션캡처 스튜디오에서 야구공 던지는 모습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컴투스)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컴투스는 야구 게임의 리얼리티를 한층 높여줄 첨단 모션캡처 스튜디오를 사내에 구축했다고 16일 발표했다.

모션캡처는 실제 배우의 연기를 바탕으로 게임에서 움직이는 캐릭터들을 생동감 넘치게 구현해 내는 기술이다. 단순 모션뿐 아니라 디테일한 동작들까지 표현할 수 있어 실사에 가까운 느낌을 준다.

컴투스의 새 모션캡처 스튜디오는 최고 사양의 모션캡처 전용 카메라와 전문 그래픽 장비 등 최첨단 시스템을 갖췄다. 특히 최대 10명까지 촬영할 수 있는 최신 광학식 전문 장비가 들어가 더 쉽고 빠르게 많은 모션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컴투스는 현재 서비스 중인 야구 게임 컴투스프로야구2020, MLB 9이닝스 20 등에 모션캡처 기술을 접목한 섬세한 움직임 묘사를 담아낼 예정이다. 

실제 프로야구 선수 출신 액터들이 모션캡처 촬영에 참여한다. 이들은 선수 시절 다진 기본기를 바탕으로 더 현실감 있는 야구 동작들을 구현한다. 컴투스는 특정 선수들이 가진 고유한 폼까지 살려내 몰입감을 더 높일 계획이다.

현재 컴투스는 한국과 미국 프로야구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컴투스프로야구2020, 컴투스프로야구 포 매니저 라이브 2020, MLB 9이닝스 20, MLB 9이닝스 GM 4종의 모바일 야구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컴투스의 야구 게임들은 국내 양대 마켓 모바일 게임 매출 1위를 석권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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