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대청 기자
  • 입력 2020.09.16 17:06
장현국(왼쪽) 위메이드 대표와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대표가 미르4 홍보 포스터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카카오게임즈)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카카오게임즈와 위메이드가 신작 '미르4'를 홍보하기 위해 손잡았다.

카카오게임즈와 위메이드는 모바일 MMORPG '미르4' 출시를 앞두고 마케팅 협업을 위한 전략적 사업 제휴를 체결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양사는 위메이드의 하반기 출시작 '미르4' 사전예약과 정식오픈을 위해 전방위적인 마케팅 협업을 진행한다. 카카오게임즈의 소셜 마케팅, 사전예약 광고 등 특화 솔루션으로 공동 프로모션을 기획하며 이용자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나아가 앞으로도 두 회사는 '미르 지식재산권(IP)'과 카카오 플랫폼을 연결해 다양한 게임 맞춤형 마케팅을 선보일 방침이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미르4의 콘텐츠와 카카오게임즈의 플랫폼 경쟁력이 더해지면 시장 경쟁력 확보에 있어 큰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카카오게임즈와 적극 협력해 이용자들에게 안정적인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위메이드 미르4에 최적화된 맞춤형 소셜 플랫폼 모델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라며 "성공적인 게임 출시를 위해 이용자층을 세분화해 밀도 높은 마케팅을 전개하겠다"라고 전했다.

미르4는 원조 한류 게임 '미르의 전설2'를 계승하는 모바일 게임이다. 올 하반기 정식 출시를 앞두고 현재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다. 미르의 전설2는 중국 내에서 약 9조4000억원 규모 게임 시장을 형성한 초대형 IP로 성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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