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0.09.16 17:17

"강남4구 상승세 멈춘 상태"

김현미 장관 (사진=국토교통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사진제공=국토교통부)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16일 "맞벌이 부부는 특별공급을 하는데 소득요건이 걸려서 신청자격이 주어지지 않는 면이 있다"며 "소득요건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청약제도를 정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김교흥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아직도 젊은층 맞벌이의 경우 소득요건이 걸려서 특별공급을 못받는 층이 있다'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김 장관은 현 부동산 시황과 관련, "정부 대책으로 부동산 상승세가 꺾였다"고 말했다. 그는 "7·10 대책과 8·4 대책을 내놓은 이후에 시장이 약간 변화를 보이고 있다"며 "부동산 상승세가 서울의 경우 감정원 통계로 0.01%가 된 게 4~5주 정도 되고 강남4구의 경우 상승세가 멈춘 상태"라고 설명했다.

한편 정부가 추진하는 부동산 감독 기구인 '부동산거래분석원(가칭)'과 관련해서는 "연내 법안을 제출해 통과되면 내년엔 출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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