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윤현성 기자
  • 입력 2020.09.17 04:10
17일 오후 날씨 예보. (사진=기상청)
17일 오후 날씨 예보. (사진=기상청)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목요일인 17일은 전국이 대부분 흐린 가운데 남부지방에서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17일 오전 6시부터 제주도와 남해안에 비가 내리겠고 정오에는 그 밖의 남부지방, 오후 3시경에는 충청내륙까지 확대되겠다. 이 비는 18일 오전 9시까지도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8~22도, 낮 최고기온은 22~25도가 되겠으며, 18일까지 낮 기온은 22~25도이고 아침 기온은 20도 이하 분포를 보이며 대체로 덥지 않은 날씨를 이어가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17일 오전 6시부터) 30~80㎜ ▲남부지방(17일 오후 9시까지), 충청내륙(17일 오전 3시까지), 서울·경기도, 강원도, 울릉도·독도 5~40㎜가 되겠다. 제주도는 18일까지 천둥 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17일 전국이 대부분 흐리다가 18일부터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고, 남부지방은 흐리다 정오 즈음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전날부터 내린 비로 인해 지면이 습한 가운데 야간에 기온이 떨어지면서 17일 오전 9시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비가 내리는 곳에서는 안개에 더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겠다.

17~18일엔 남해상과 제주도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며 남해안과 서해안은 21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18일 아침까지 충청내륙,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제주도남쪽해상에서 북상하는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겠고, 17일 중부지방은 남동진하는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겠다. 18일엔 전국이 중국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차차 들기 시작하며 맑은 날씨에 들어서겠다.

오전 예상 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20도, 수원 20도, 대전 21도, 광주 20도, 춘천 19도, 청주 21도, 전주 20도, 강릉 20도, 대구 21도, 부산 21도, 창원 20도, 울릉·독도 20도, 제주 23도 등이다.

오후 예상 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4도, 수원 24도, 대전 23도, 광주 23도, 춘천 23도, 청주 24도, 전주 23도, 강릉 26도, 대구 25도, 부산 25도, 창원 25도, 울릉·독도 24도, 제주 24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초미세먼지 '보통', 오존지수 '보통', 자외선지수 '보통~나쁨' 단계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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