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09.18 01:07
김연자, 진성, 백지영, 비, 화사 (사진=JTBC 히든싱어6)
김연자, 진성, 백지영, 비, 화사 (사진=JTBC 히든싱어6)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JTBC ‘히든싱어6’(기획 조승욱, 연출 홍상훈 신영광)가 방송 6회 동안 역대 최고 시청률을 새로 쓴 것은 물론 화제성까지 장악해 장수 베스트셀러 음악예능의 위엄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지금까지 없었던 모창능력자 4연속 우승 신기록은 시청자들에게 차원이 다른 놀라움을 선사했다. 시리즈 사상 첫 ‘언택트 녹화’에 도전하고 있는 점도 ‘히든싱어6’의 차별점이다.

지난 8월 7일 첫 원조가수 김연자 편으로 본격 스타트를 끊은 JTBC ‘히든싱어6’는 1회부터 역대 원조가수 출연분 중 전국 기준 최고 시청률(8.3%, 닐슨코리아)을 기록했다. 기존 원조가수 출연분 중 전국 최고 시청률은 2018년 ‘히든싱어5’의 싸이 편(7.9%)이 가지고 있었지만, ‘히든싱어6’는 첫 회에서 이를 넘어섰다.

이후 8월 28일 방송된 4회 백지영 편은 시리즈 사상 최초로 모창능력자 3연속 우승이라는 이변을 낳았고, 폭발적인 관심에 힘입어 10.3%(닐슨코리아, 이하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라는 역대 최고 시청률을 찍었다. 이날 분당 최고시청률은 13.5%에 달해, ‘히든싱어’는 명실상부한 금요일 밤 최고의 예능 자리를 차지했다.

또한 ‘히든싱어2’, ‘히든싱어4’에서 신승훈-조성모, 김진호-민경훈이 원조가수 2연속 탈락을 한 적이 있었지만, ‘히든싱어6’는 김원준-진성-백지영이 세 번 연속 모창능력자들에게 우승을 내주면서 백지영 편을 통해 이 분야 기록도 새로 썼다. 이는 ‘히든싱어6’에 출격한 모창능력자들의 실력이 대폭 업그레이드돼, 더욱 고난도의 추리 예능이 만들어졌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5번째 원조가수인 ‘월드스타’ 비까지 엄청난 실력을 갖춘 모창능력자에게 패하면서 ‘히든싱어6’는 사상 최초로 4회 연속 모창능력자 우승이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이와 함께, 네 번째 원조가수 백지영을 시작으로 비, 화사가 3주 연속으로 비드라마 부문 출연자 화제성(굿데이터 제공) 1위에 올랐고, 비 편과 화사 편은 비드라마 부문 프로그램 화제성 1위를 2주 연속 달성했다.

판정단 100명의 투표로 매 라운드를 진행하던 방식을 사상 최초의 ‘언택트 녹화’로 과감히 바꾼 것 또한 시리즈 사상 ‘히든싱어6’가 처음이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대국민 온라인 판정단의 실시간 투표가 판정단을 대신하면서, 비대면 트렌드에 걸맞은 새로운 뮤직쇼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미 두 번째 ‘리매치’ 주인공인 김종국, 트로트 레전드 설운도가 성공적으로 ‘언택트 녹화’를 마쳤다.

다양한 신기록과 새로운 도전들로 무장한 JTBC ‘히든싱어6’는 18일 금요일 밤 9시 ‘히든싱어6 생방송 대국민 실시간 퀴즈쇼쇼쇼’에서 하반기 라인업을 발표, 다시 한 번 시선을 강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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