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09.18 10:00

과기정통부, 지역 ICT이노베이션 조성 사업 착수보고회 개최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8일 한국판 뉴딜의 주요 과제중 하나인 인공지능‧소프트웨어(AI·SW) 10만 인재양성을 위해 추진하는 지역 ICT이노베이션 조성 사업의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ICT이노베이션스퀘어 조성사업은 2025년까지 총 1650억원을 투자하여 인공지능‧소프트웨어(AI·SW) 핵심인재 3만 7000명 양성을 목표로 한다.

ICT이노베이션스퀘어는 소프트웨어 개발공간, 테스트 장비 등을 제공하는 ICT콤플렉스와 인공지능, 블록체인 등 신기술 관련 인력양성을 위한 AI복합교육공간으로 구성된다. ICT콤플렉스는 권역별 1개소가 구축되며, 인공지능(AI) 교육공간은 15개 시도에 전체 18개가 분산되어 구축된다.

ICT콤플렉스는 인공지능 학습·개발에 관심있는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개방형 공간으로 머신러닝이 가능한 고성능 PC 및 테스트용 스마트 기기 등 시설·장비 기반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아이디어 구현 및 검증, 아이템 사업화, 커뮤니티 활동 및 취·창업 연계 등도 지원받을 수 있다.

AI복합교육은 각 지역별 산업의 특성과 수요를 기반으로 운영 될 예정이며, 교육을 수료한 우수한 인력이 지역 산업계에 진출하여 산업 혁신을 촉진할 수 있도록 재직자 전환 교육, 취·창업 지원도 추진한다. 각 지역은 현재 교육공간을 마련하고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교육 내용, 일정, 교육 인원, 대상 등 교육생 모집 현황은 각 지역의 교육 신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각 지자체에서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실시간 온라인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여, 코로나19 확산 시 온‧오프라인 전환이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비대면 협업을 위한 소프트웨어 지원 등 만반의 채비를 갖출 계획이다.

장석영 과기정통부 차관은 “ICT이노베이션스퀘어 조성 사업은 인공지능‧소프트웨어(AI·SW) 인재 육성과 지역산업의 혁신을 위한 중요한 사업으로 지자체와 지역 진흥기관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방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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