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09.17 14:44
지주연 (사진=지주연 SNS)
지주연 (사진=지주연 SNS)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우다사3' 지주연이 현우에게 이혼에 대해 언급한 가운데 그의 결혼 관련 발언도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11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한 지주연은 "작년에 사실은 조용히 결혼했었다"며 "굉장히 짧은 시간 안에 이별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배우로서 만족할 만한 성과나 성공을 못했단 생각이 들던 시기에 부모님들도 걱정하시고 해서 섣부른 선택을 했던 것 같다"며 "무언가에 도피를 위해 결혼을 선택하면 상대방에 대한 믿음이 없어 좋지 않다"고 덧붙였다.

한편, 17일 방송된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시즌3-뜻밖의 커플'('우다사3')에서는 지주연, 현우의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지난주에 이어 현우는 지주연의 집에서 식사를 하고, 오붓하게 화투를 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 과정에서 지주연 어머니는 현우에게 딸의 이혼 상처를 털어놨다. 이에 현우는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려고 노력하겠다. 하나가 부족해서 둘이다. 괜찮다”고 위로했다.이 아닌 실제처럼 보이게 만들었다.

지주연도 "이렇게 살갑고 사근사근하게 동화되다니. 나보다 더 손주 같아서 질투 났다"며 고마워했다.

또 그는 "나와 우리 가족에게 아팠던 시절이 있었다. 그래서 누군가를 만나는 게 부담스러웠다. 내 상처가 그 사람에게 해가 되진 않을까 그런 생각이 많이 들었다”며 “그런 내가 신경 쓰이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현우는 “어제의 기분 때문에 오늘을 망칠 순 없지 않나. 어찌 됐건 지난 일은 지난 일이니까. 우리 잘 지내자”며 지주연의 손을 잡았다.

지주연이 ♥현우에 이혼 아픔을 털어놓은 가운데 그의 결혼 관련 발언이 주목받고 있다.

지주연♥현우 (사진=MBN 우다사3)
지주연♥현우 (사진=MBN 우다사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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