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0.09.17 15:06
김정태(가운데) 하나금융 회장이 17일 하나금융 명동사옥 야외주차장에 마련된 헌혈 버스 앞에서 캠페인에 참여한 직원들과 함께 헌혈로 사랑을 나누자는 의미로 손하트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하나금융그룹)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하나금융은 코로나19 여파로 빚어진 혈액 부족 문제 해결에 힘을 보태고자 '사랑 나눔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18일까지 진행되는 헌혈 캠페인은 하나금융 명동사옥과 여의도 하나금융투자 본사, 청라 하나금융그룹 통합 데이터센터 3곳에서 진행되며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진다.

하나금융 측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맞춰 참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체온 측정 및 손 소독을 실시하는 등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시간대 별로 분산해 안전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은 "국가적으로 직면한 혈액수급 위기 상황에 여러분들이 오늘 나눈 혈액은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는 소중한 수단이 될 것"이라며 "어려운 때일수록 우리 주변 이웃을 살피고 서로 돕고 나누는 분위기가 확산돼야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정태(가운데) 하나금융 회장이 17일 하나금융 명동사옥 야외주차장에 마련된 헌혈 버스를 찾아 헌혈에 참여한 직원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제공=하나금융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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